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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7일의 도시/:: 신기사 도감

[백업] 영원한 7일의 도시 :: 그레이무 도감

by DACHAE_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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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무 「처형인」
신장 190cm 성별
체중 83kg 의견 용기를 가지면 무섭지도, 불안하지도 않지
생일 9월 29일 출현 고등학교 · 성스러운 별 교회
선호 블랙 커피 혐오 숙면을 방해하는 것
상세 인퀴지터 그레이무, 위험 이단으로 판명된 틴달로스의 하운드를 쫓아 접경도시에 오게 됐다. 현재 외부 교회에 보고한 내용은 아직도 추적 중이며 하운드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몰래 한 소년을 보호하고 있다. 추적 도중 목표가 위험성을 잃었다고 판단한 그레이무는 현장에서 처형하지 않았고, 마음대로 교회에 숨겨 "격리, 관찰"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처음으로 느낀 망설임과 의혹이었으며, 처음으로 하운드를 동정하고 교회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었다...
신기 · 신기사 능력 「형구 · 게이볼그」 이단 처형
신기 스토리 1 켈트 신화의 영웅 쿠훌린이 사용하는 무기. 쿠훌린의 괴력을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병기로 수 많은 적을 무찔렀으며 영웅의 아이를 실수로 죽이기도 하였다.
최초의 게이볼그는 거대 야수의 뼈로 제작되었지만 그레이무의 신기가 될 때엔 교회에서 개조했다. 강철처럼 튼튼한 껍데기를 갖게 됐고 구동방식 역시 다른 일반 신기와는 차별화 되었다. 이 신기는 이제 이단을 사냥하는 전자동 형구이며, 그레이무는 게이볼그에 환력을 제공한다.
신기 스토리 2 전설 속의 게이볼그 주인 쿠훌린은 적과 아이를 두었고 알아볼 수 있는 증표를 남겼다. 그의 아들이 성장 후 부친을 찾기 위해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 적으로 오인됐고 쿠훌린은 게이볼그로 직접 그를 죽였다.
하지만 그레이무의 게이볼그는 개조를 거쳤고, 위협이 없는 자에겐 그 어떠한 살상력도 가지지 않는다. 절대 "실수로 죽이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기 스토리 3 신기 게이볼그는 잔인한 나선형 돌격 창이다. 창에는 회전하는 톱니바퀴 기관이 있고 이 기관이 회전 시 불꽃이 사방으로 튄다. 이단을 고문하거나 처형하는 것에 특화된 잔인한 기관이다. 게이볼그는 해방될 시 그레이무 본인의 생사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이단 처형을 발동한다.
창 손잡이 안쪽엔 신기 개조 시 남긴 인퀴지터 서약문이 적혀있다.
Perinde ac cadaver, 즉 "죽은 듯이 복종하라".
일상 스토리 1 흑문이 열리기 전 그레이무는 가장 뛰어난 인퀴지터였고, 밤낮없이 퇴마활동에 전념했다. 신기사가 된 이후 자원으로 강화실험을 받아 더 고효율적인 몬스터 분쇄기가 되었다.
깨어나 있을 땐 전력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깊은 수면을 통해 체력을 회복한다. 자신의 수면시간을 직접 정하고 수면시간이 끝나면 완벽하게 깨어난다. 하지만 중간에 그를 깨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알람 시계 역시 통할 리 없다. 오로지 그의 힘으로만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
일상 스토리 2 접경도시에 도착한 후 그레이무는 쉬는 날 없이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퇴마" 활동을 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전투로 보냈으며 여러 흑문 점령 구역을 돌아다녔다.
그에 반해 이 처형인의 사생활은 "아무것도 없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레이무는 일반 생활의 편안함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음식은 에너지를 제공해 줄 정도면 충분하고 맛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의 방은 병영 생활관처럼 깔끔하다. 예전엔 세츠가 "어떻게 나무 의자에 방석도 안 깔아놓냐"며 핀잔을 준 적도 있다. 하루하루를 고행을 하며 보내고 있다.
일상 스토리 3 이자크가 곁에 있게 된 후, 그레이무의 생활 수준도 다소 개선됐다. 매일 밤 늦게 교회로 돌아오면 항상 야식이 식탁 위에 놓여있고, 최근엔 심지어 체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드디어 일반인의 걱정과 짜증을 갖게 되었군!" 그의 동료들은 이게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인퀴지터들은 조심스레 폴리안더스 화분 흙을 갈아주는 이 신관이 예전의 그 몬스터 점령구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던 처형인이었다는 사실을 점점 잊기 시작했다.
동료 평가 이자크 - 그레이무 신관은 가장 처음 내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야. 나에게 있어서... 그는 처형인이 아니야.

세츠 - 그레이무는 아마 성스러운 별 교회를 통틀어서 가장 열심히하는 직원일거야. 우수 직원상이라도 줘야한다고! 물론 인퀴지터 잔업 야근에 과로는 좀 문제이긴 하지...

세레스 - 마치 고산지대의 티모시처럼 강인한 남자죠. 들불이 벌판을 불태워도 다시 태어날 씨앗을 남길 수 있을거예요. 이렇게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이 그의 숙명이기도 하겠죠.
인연단편 1 그레이무의 과거는 피로 만들어낸 기념비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흑문 몬스터들의 시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의 옛 전우들도 매 전투 중에 희생되었다.
조용한 정원에 놓인 거대한 십자가 비석엔 그레이무가 인퀴지터의 길을 걸으면서 잃은 모든 사람들과 물건들이 적혀있다.
오직 그레이무의 이름만이 아직 이 희생자 기념비에 척혀 있지 않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동료들이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이는 것처럼 자신도 언젠가는 이 비석에 이름이 적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태어난 이후부터 줄곧 "복종하는 시체"였다. 마치 튼튼한 바위처럼 동요하지 않는 처형 기계였다.
인연단편 2 그레이무는 흑문이 만들어낸 여러 가지 광경들을 목격했다. 잔혹하게 살육당한 일반인 병사, 생명이 위독한 신기사 동료, 처참하게 희생당한 시민... 그리고 더욱 강해질수록 점점 더 많아지는 흑문 몬스터까지. 일반인들한텐 "지옥"이 그에겐 항상 마주하는 "일상"이 되었다.
인연단편 3 그레이무와 이자크의 관계는 아주 미묘하다. 가족처럼 가까워 보이지만 둘 다 원래 가족을 예전에 잃었고 다시 가족을 꾸릴 생각도 없다. 스승과 제자 같지만 그레이무는 전혀 이자크의 생각을 간섭하거나 신앙적인 요구를 하지 않는다. 서로를 신뢰하지만 그들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고 그저 조심스럽게 짚어 볼 뿐이다.
그레이무는 이자크를 상대할 때에도 "직책"과 "신성 모독"의 경계선 상에 서 있다. 신의 뜻을 거역하여 이 불쌍한 소년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직접 멸망의 씨앗을 묻어 버릴 것인가.
빈틈 없던 신앙의 벽에 점점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낯선 빛이 정원을 비추기 시작했다.
인연단편 4 그레이무는 자신을 완벽하게 신뢰하는 소년에게서 여전히 눈을 뗄 수 없다. 끊임없이 "죽음"을 만들어내는 인퀴지터가 처음으로 한 생명을 "용서"했다.
교황청의 명령에 의문을 품고, 신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그레이무는 미약한 폴리안더스를 자신의 세계로 받아들였다. 그는 인퀴지터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아버지, 친구, 스승, 더욱 중요한 사람읻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자크가 다시 "몬스터"가 되는 그 날이 온다면, 그레이무는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그리고 아직 완수하지 못한 처형명령을 집행해야 한다.
용서는 오직 한 번 뿐이다.
인연단편 5 이자크를 구한 것은 인퀴지터가 된 이래 가장 올바른 결정이었다.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와 이어지는 꿈 속에서도 그레이무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그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도 그는 화염 속의 몬스터가 다시 사람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그 때가 오면 이 슬픈 기억의 정원을 떠나고 거대한 비석과도 이별을 고할 것이다. 그 곳에 적힌 이름들, 신의 이름으로 죽음을 맞이한 과거들 모두 그의 발목을 잡지 못할 것이다.
빛이 이 세상을 다시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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