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자 중2병 최대치의 망상증 소녀. 전파계 오타쿠. 각종 온라인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꿰차고 있으며 말투가 독특하다. 사람들에게 자신은 세상을 멸망시킬 악당이 될것이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는다. 음…… 그래, 어차피 망상일 뿐이니까. 빌런을 좋아하며, 대마왕을 숭배한다. 정의에 반항하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대마왕이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인생의 목표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사람이 되는 것. 매우 이기적이고 행동력이 강하며, 한다면 하는 성격이다. 성공률과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평소 생각하는대로 행동한다. 그녀는 지나치게 산만하기 때문에, 그녀와 소통하는게 다소 피곤할 수도 있다. 사실 그녀가 하는 대부분의 말은 주의깊게 들을 필요가 없다. (풉)
신기 · 신기사 능력
「에메랄드 스네이크」 끝없는 망상
신기 스토리 1
전쟁의 신의 투창. 불뱀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여동생인 여신과 아즈텍의 심장 희생의 전통을 꿰뚫는 데 사용되었다.
신기 스토리 2
자아를 부정할 각오가 되어있나? 자아를 죽이겠다는 각오말이야. 어디까지 자신을 부정할 수 있는지, 어디 한번 보여줘봐!
신기 스토리 3
망상의 기초는 이성적인 자아를 부정하는 것! 더 나아가서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망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
일상 스토리 1
치모시카는 고등학생이지만, 중2병 정도(게다가 신기사가 된 이후)는 진짜 중학교 2학년 학생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보통 사람들은 중학교 2학년의 한창 때를 거치고 나면 중2병이 점차 사라지는데, 치모시카는 점점 더 심해졌다. 하지만 치모시카는 나름 정상인 편이었다. 중2병의 기운이 서린 눈빛을 제외하면, 치모시카의 전체적인 외모는 평범한 문학소녀였으니까. 하지만 그건 치모시카가 입을 열기 전의 첫인상일 뿐이었다. 다행히 치모시카가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경우는 줄었기에 치모시카의 평판은 좋은 건 아니었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일상 스토리 2
치모시카의 성격을 꽤 제멋대로다. 자유롭게 사는 걸 좋아하고 속박하는 걸 제일 싫어하며, 모든 일의 원칙은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치모시카의 가치관은 빌런처럼 들리지만, 본질은 나쁘지 않다. 비록 치모시카가 세계를 멸망시킬 계획 같은 중2병 스러운 말을 종종 하긴 하지만, 입에 발린 말 외에는 그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어쩌면 그저 자신의 힘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일수도 있다). 결국 치모시카가 마음에 들어한 것은 대마왕의 사악함과 파괴가 아니라, 욕망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대마왕의 반역적인 생활방식일 뿐이다.
일상 스토리 3
치모시카는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잡학지식이 꽤 풍부하다. 설령 치모시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어쨌든 이것도 치모시카가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 -(망가진) 문학소녀의 모습-에 부합하는 편이다. 다만 문제는 치모시카가 자신의 잡학지식과 재주를 모두 중2병의 망상 속에 넣어두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것들로 만들어낸다는 것이고, 사람들은 이를 꽤 유감스러워한다.
동료 평가
호체 - 저건 무슨 외계어야?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베라 - 중2병인가.
우윈 - 중2병이군요.
인연단편 1
치모시카의 중2병이 폭주할 땐, 그녀와의 교류가 상당히 힘들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알기 위해서 대량의 생소한 단어를 알아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암호와 같은 문장을일반 문장으로 해석까지 해야 한다. 그 뜻을 힘들게 이해하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인 경우도 부지기수다. 치모시카의 말을 간신히 알아들을수 있는 지휘사도 엄청난 연습(치모시카와의 고통스러운 교류 라고도 한다) 끝에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인연단편 2
주스 애호가인 치모시카는 주스에 관해서 굉장히 까다로워서 "진정한 주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추출물이나 색소를 넣었거나 물을 탄 주스는 그녀에게 외면당한다. 보통은 생과일 주스에만 만족하는 듯하다. 치모시카의 주스에 대한 사랑은 심지어 대마왕도 대부분 주스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논한 논문까지 쓸 정도로, 듣자 하니 (치모시카에 의하면) 이 논문의 결론은 그녀가 이후에 대마왕이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한다. 하지만 논문을 읽어본 지휘사는 이것은 치모시카 이외의 사람은 알아 볼 수 없다고 확신했다.
인연단편 3
꽤 의외인것은 치모시카가 의학 방면에도 매우 관심이 있는데 이것은 치모시카가 세상에 인정받을수 있는 몇 안되는 취미일 것이다. 평소라면 열심히 전염병과 항생제에 관해 논하고 의학에 관해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치모시카를 보며 지휘사는 "아직 구제할수 있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치모시카의 중2병이 도졌을 때 화제는 좀비 바이러스나 세뇌 등의 현실성 없는 화제로 바뀌고 지휘사가 가졌던 희망은 산산이 부서진다.
인연단편 4
치모시카는 대마왕을 숭상하고 각종 대마왕들을 연구한적이 있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 작품이나 심지어 게임과 만화 안의 마왕도 연구했다. 이 대마왕들은 각자 특색이 있지만 대부분의 공통점은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것이다. 대마왕이 되기 위해 치모시카는 풍부한 잡학 지식과 대단한 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이상한 색의 약제를 만들어 지휘사에게 주었다. 그녀 말로는 마시고 나서 "마왕이 되지 못하더라도 사천왕급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이 수상한 물건은 지휘사에게 거절당했다.
인연단편 5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히키코모리로 치모시카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스스로 라이트 노벨을 쓰고 만화를 그리고 심지어 게임까지 제작한다. 그녀는 마왕의 궁극의 경지는 자신이 세계를 창조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중앙청에는 오타쿠가 매우 적기 때문에, 교류상대를 찾지 못한 치모시카는 지휘사를 찾아온다. 치모시카의 작품에는 그녀의 중2병적인 망상이 가득하지만 애니 작품 안에서는 상당히 좋은 사람인지라 지휘사가 치모시카와 교류하기 좋은 소수의 방법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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