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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7일의 도시/:: 신기사 도감

[백업] 영원한 7일의 도시 :: 천식 도감

by DACHAE_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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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전파 요정」
신장 본체 길이 160cm 성별 여성형
체중 본체 중량 약 90kg 의견 천식은 당신이 가르친 모든 것을 기억해
생일 생산 시각 1월 -일 출현 중앙청 · 중앙청 숙소
선호 【좋아】이 단어의 의미가 모호함ㅡㅡ 시스템 이해 불가. 혐오 【싫어】이 단어의 의미가 모호함ㅡㅡ 시스템 이해 불가.
상세 종이 상자에 담겨 문 앞으로 배송된 기계 소녀.기본적인 상식 외에는,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녀의 입에서 알 수 있는 단서는 오직 그녀의 이름【천식】뿐이다. 아쉽게도 시스템의 제한을 받고, 기계 자체 역시 판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녀는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아기 새처럼 매일 같이 지휘사의 뒤를 바짝 붙어서 따라다니며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을 코어에 주입하는데, 그녀는 세상에 대해 알게 된 모든 것들을 백지 상태인 자신의 데이터 속에 조금씩 만들어가고자 노력한다. 이 복잡한 세상에서 천식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그녀 '자신'이다. 겉모습으로 봤을 때, 그녀는 인간이라고 불리는 종족과 거의 흡사하지만, 원소 구성부터 작동 원리까지 놓고 봤을 때, 자신은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과 더욱 흡사하다고 여긴다. 그녀는 사람이 말하는 '감정'을 이해할 수 없고, 또 잔존의 영향으로 시스템이 부여한 지령을 완벽히 집행할 수 없다.
신기 · 신기사 능력 「규칙 · 다모클레스의 칼」 인간 행위 학습
신기 스토리 1 전설도 신화도 아닌 인간의 자긍심이다.
수많은 이야기 중 권력자 머리 위에 걸린 예리한 검처럼 지금도 여전히 그 힘을 잃지 않고 또 다른 방식으로 세상 사람들을 일깨우고 있다.
힘과 동반되는 것은 자부심 뿐만 아니라 무한한 공포심이기도 하다.
신기 스토리 2 사람들은 권리를 창조하여, 손수 머리 위에 검을 메달았다.
그 안의 원인과 결과는 모두 인간이 직접 만들어낸 것이지만, 오늘날에는 되려 이로 유발되는 수고를 자주 겪고 있다.
··· ··· 묘하다.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을 지배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여전히 무언가를 만들어내길 좋아한다.
신기 스토리 3 시스템에는 신기에 의해 선택된 기록은 없고, 두뇌 속 시스템 속성에 "다모클레스의 칼"이라는 이름이 기재되어 있는 것만을 알 수 있었다. 메모리칩과 무기의 모델명이 함께 쓰여 있어, 겉보기엔 그저 평범한 부품인 것 같았다.
하지만 천식은 그것이 특별한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그녀가 가동된 그 순간부터, 이 '동력 코어'로 기재된 부품은 그녀가 이해할 수 없는 잔여 메모리들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그건 /□의 가장 소중한 물건이다."
"모든 사람은 두 번째 기회가 있다."
바람소리와 "드디어 만났구나··· ···" 오류, 오류. 시스템이 끊임없이 경고했지만, 그 잔여 메모리 속의 중얼거림은 덮을 수 없었다.
일상 스토리 1 기계는 잠이 필요 없다.
매일 저녁이 찾아올 때, 천식은 거실의 벽에 기대고 앉아 조용히 밤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인간의 각도에서 생각하자면, 혼자서 긴 밤을 혼자 보낸다는 것은 극도로 외로운 일이었기에 지휘사는 그녀가 밤늦게 집에 있지 말고 밖에 혼자 나가도 된다고 허락하였다. 하지만 천식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 말을 명령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시스템에 입력하는 한편, 거실의 모퉁이에서 여전히 앉아 밤새도록 마음속으로 지휘사의 심박수를 계속 세기도 했다.
일상 스토리 2 새는 알을 깨고 나왔을 때 처음 보는 생명체를 의지하고 따라다닌다. 한 발자국도 멀리 떨어지려 하지 않는 천식, 지휘사는 이런 "각인 효과"가 천식에게 일어난 것인지 생각한다.
비록 천식 본인은 이는 모두 "AI학습 시스템"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말투와 행동을 모방할 때마다 기계처럼 "우둔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설레임이 섞인 두려움··· ··· 마치 처음 날개를 펼친 새와 같다.
일상 스토리 3 천식의 머릿속에는 종종 일련의 소리가 들려온다.
쌩쌩 불어오는 바람 소리, 극한의 속도에 달했을 때 나는 소닉붐, 또는 귀에 거슬리는 고주파수의 경보음 같은 소리가.
이 소리들이 들려올 때에는 다량의 데이터가 코어에서 함께 쏟아져 나온다. 순식간에 늘어난 데이터로 컴퓨팅에 무리를 줘 천식은 짧은 순간 동안 정신을 잃게 만든다. 그럴 때마다 시끄럽고 무질서한 소리 사이에서 따뜻한 음성이 들린다.
그 음성은 "그건 오류가 아니야"라고 해준다.
음성은 "그럼 도망쳐"라고 말한다.
따뜻한 목소리는 칼날보다 날카로워 소음과 안개를 말끔히 잘라버리고 그녀를 혼란의 심연 속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그녀가 눈을 떴을 때, 그녀의 앞에는 항상 지휘사의 따뜻하며 초조한 눈빛을 마주볼 수 있다.
동료 평가 안 - 정말 귀여운 아이에요. 그런데 매번 그녀를 만날 때마다 좀 불안해요...... 그녀가 저의 비밀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레오스 - ... ... ...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린무 - 그녀의 구조는 정말 특별해서, 정말 곁에 두고 연구하고 싶어. 캬캬~ 진짜 분해해보면 안 돼? 다시 원래 상태로 조립해 놓겠다고 약속할게.
인연단편 1 천식은 이 세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이것이 그녀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는 것을 방해하지 못한다. 그녀와 함께 순찰했던 동료는 어느 순간 호흡이 맞는 파트너가 되어 있었다.
어쩌면 그녀는 사람들의 민감하고 복잡한 감정,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모르기에 오히려 타인에게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놀랍게도, 기계를 통해 인간 간의 관계의 비결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인연단편 2 천식을 이루는 소재는 아주 특이하다. 평범하지 않은 강도를 지님과 동시에 다른 기체보다 매우 가볍다.
접경도시 대학의 재료 전문가 감정에 따르면, 이 소재는 몇 년 전 전문 군사 기업에서 개발한 특수 소재로써 현재까지 매우 소량만 생산되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희귀하고 비싸다. 매우 작은 상처를 수리하려고 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 소모된다.
이것을 알게 된 후로부터, 홀로 몬스터들 사이에 진입해 휘젓는 천식을 볼 때마다 지휘사는 식은 땀이 흐른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열심히 돈을 모으자··· ···
인연단편 3 비록 천식은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녀의 행동 속에서 어느 정도 심미관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반짝이는 작은 물건을 좋아한다. 바다에 떠다니는 깨진 유리병 조각부터 작은 쇠구슬, 이것들은 분명 "사용처"가 없는 물건임에도 천식은 수집해 집으로 가져가 번호를 매긴다. 그리고 질서정연하게 그녀를 배달시킨 종이상자 안에 정리한다.
인연단편 4 안과 천식의 관계는 좋아 보인다.
비록 안이 처음 천식을 만났을 때 경계심을 보였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안은 세상에 무지한 소녀와 금방 친해졌다. 업무가 끝나면 천식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식을 가르치는 일을 나서서 도와주었다.
안타까운 점은, 천식의 언어능력이 안의 예상 밖이라, 천식은 항상 많은 부분에 의문을 가졌다.
인연단편 5 천식은 말을 할 때 고정된 문장 구조가 하나 있다ㅡㅡ 우선 결론을 낸 후, 결론에 대한 해석을 한다.
처음에 이런 시스템 알림과 같은 방식의 대사가 너무 흥미로워 장난기가 많은 신기사들은 흉내를 냈다. 그러나 생각지 못하게 마치 바이러스처럼 확산되더니 중앙청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천식 말투"를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관리자는 중앙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오히려 홍보하고자 했다··· ··· 아마도 이런 문장 구조가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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